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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cover story] TWO JOBS, 나도 한 번 해봐
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 식음료부의 이승철(30.사진)씨. 고급 프랑스 레스토랑 '시즌즈'에서 서빙을 맡고 있는 그는 이 특급 호텔의 정규직원이다. 대학에서 관광경영학을 전공했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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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/책꽂이] 인문·학술 外
*** 인문.학술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(진중권 지음, 휴머니스트, 376쪽, 1만5000원)=주사위 등 20가지 놀이를 키워드로 문명과 예술의 발달을 분석. 사료로 읽는 중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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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일하기 싫어~" 병이랍니다.
2003년 4.4분기는 '리플렉터폰'과 '스와핑' 등 문란한 사생활이 도마에 올랐다. 인터넷 경매 사이트인 e베이에는 자신의 알몸을 물체에 반사시켜 사람들에게 보여 주는 이상 노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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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고 주방장들의 5천원대 특급 맛집
에디터 : 변선욱 / 사진 : 이강빈 “한 편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맛의 예술가들. 그들도 유니폼을 벗으면 뭇 사람들에게 묻혀 고향처럼 포근하고 친근한 맛을 찾아 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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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메트로 라이벌] 강북 '포차' VS 강남 '텐트바'
뜨거운 오뎅 국물에 소주 한잔-. 포장마차는 매운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하는 한겨울이 제맛이다. 서울 강북의 남대문.황학동 등 포장마차 거리엔 퇴근길 직장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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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심장이 터질듯" 한마음 환호
"짜슥아-. 그래 슛, 슛, 골-." "그래 좋다. 슛, 골-." 한국팀이 폴란드를 완파하고 월드컵 본선 첫승을 거두는 순간 전국민은 경기장에서, 거리 전광판 앞에서, 술집에서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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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낄낄낄… " 무공해 웃음 50년 이어온 童心의 얼굴
명랑만화는 사라졌는가. 따끈한 아랫목에 배 깔고 엎드려서, 혹은 떡볶이 냄새 가득한 대본소 의자에 기대 앉아 키득대며 읽어대던 '땡이'와 '꺼벙이', 그리고 '5학년 5반 삼총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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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0년을 환자와 함께 한 의료계'큰별' : 故 문창모 박사
"의사가 된 지 66년, 나이가 아흔이 된 지금도 나는 새벽 5시에 일어나 저녁 8~9시까지 일한다. 나는 별무(別無)취미로 도무지 재미가 없는 사람이지만 이런 진료생활을 축복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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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지상의 맛집 풍경] 서울 포장마차 순례
주황색 불빛이 흘러나오는 길 모퉁이의 포장마차. 그 안엔 오뎅 국물의 하양 김과 빈 속을 파고는 한잔 소주의 열기가 있다. 함께 술을 나누던 친구나 동료를 보내기 안타까워 '마지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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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울한 이메일의 미래
멜리사 바이러스가 미 전역을 강타하자 FBI와 국가기반시설보호센터(NIPC)는 ‘멜리사 바이러스 특별경계령’을 내렸다. 이들은 “멜리사 바이러스가 기업·정부·군정보망에 이미 침투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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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로, 그대로 거기 있구나
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나의 종로행이 시작됐다. 친구들과 갔던 종로서적. 예쁜 펜이며 수련장을 몇권 사고 길이라도 잃어버릴세라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던 것이 첫 경험이었다. 80년대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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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인터넷이 지금 당신의 아내를 유혹하고 있다!
요즘 대한민국 주부들 사이의 키워드는 단연 인터넷이다. 그런데 주부들이 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인터넷이 ‘불륜의 수단’으로 활용돼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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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청와대 법무비서관 박주선의 야망과 좌절
끝내 일이 터졌다. 지난해 12월16일 저녁. 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구속 문제를 놓고 대검 중수부 수사팀과 검찰 수뇌부는 대충돌을 일으켰다. 李種旺 수사기획관은 저녁 7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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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킨스쿠버 2계단체 나란히 자원봉사 신청
『바닷속 청소는 스킨스쿠버들에게 맡겨주세요.』 중앙일보가 벌이는 제2회 자원봉사대축제에 바닷속을 헤엄치는 스킨스쿠버 2개단체가 나란히 신청을 냈다. PC 통신 천리안의 스킨스쿠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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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롱이.색동이 선발대회
◆「94 한국방문의 해」공식 마스콧인 초롱이와 색동이 선발대회가 12월8일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열린다. 참가자격은 만5~10세의 대한민국 어린이로 남녀가 한조가 되어 참가신청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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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속 무예 인기 끈다
우리나라 한글모양을 본뜬 민속무예가 개발돼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. 한글의 선비하고 오묘한 원형과 얼을 이어받는다는 뜻에서 「한글」의 고어 「돌」을 사용해 『훈기도』로 명명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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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문연극인 아닌 「아마추어」가 주축
정진수씨에 들어본 지방연극 실태 우리의 연극문화는 연극인구나 공연장·관객수 등 거의 모든 것이 서울에 집중되어 있어 지방연극문화의 균형있는 발전이 가로막혀 있는 실정이다. 그러나